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약 4% 지분을 확보한다는 보도가 2025년 9월 18일 나왔습니다. 단순한 지분 참여를 넘어, 인텔의 CPU와 엔비디아의 GPU를 결합한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큽니다.
협력의 핵심
인텔은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위해 맞춤형 x86 CPU를 설계·제조하고, Nvidia RTX GPU 칩렛과 결합한 x86 시스템온칩(SOC)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들 제품은 NVLink를 통해 CPU와 GPU를 고속으로 연결해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됩니다.
제조 로드맵과 의미
분석가들은 이번 협력이 인텔의 고급 공정(예: 14A)에 수요 확신을 제공한다고 해석합니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첨단 팹을 가동하려면 안정적인 주문이 필수적이며, AI 중심 수요는 양사 모두에게 전략적 우위를 제공합니다.
업계 파급효과
엔비디아는 GPU를 넘어 CPU 플랫폼과의 통합을 강화하고, 인텔은 파운드리 전략과 서버 시장에서 AMD 등에 맞설 발판을 마련합니다. 투자 단가 주당 23.28달러는 인텔의 재도약 가능성에 대한 장기적 베팅으로 해석됩니다.
관련 보도
글로벌 통신사 보도는 투자 조건과 배경을 전했고, 인텔 발표는 맞춤형 데이터센터 및 클라이언트용 CPU와 NVLink 연계를 공식화했습니다.
출처: 로이터 보도(2025년 9월 18일); 인텔 보도자료(2025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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